NestJS 철학: 의존성 주입(DI)과 모듈 구조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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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💉 의존성 주입 (Dependency Injection, DI)

**의존성 주입(DI)**은 NestJS의 핵심 철학 중 하나로, 애플리케이션의 구성 요소(Component) 간의 **결합도(Coupling)**를 낮추는 디자인 패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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🤔 왜 DI가 필요한가요?

전통적인 프로그래밍에서는 한 클래스(A)가 다른 클래스(B)의 기능이 필요할 때, A 클래스 내부에서 B 클래스를 직접 생성합니다. 이 경우, A는 B에 강하게 의존하게 됩니다.

문제: B 클래스의 구현이 바뀌면 A 클래스도 수정해야 하며, 단위 테스트 시 B를 분리하여 테스트하기 어렵습니다.

DI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, 필요한 의존성(클래스 B)을 외부(NestJS 런타임)에서 주입받는 방식을 사용합니다.

✨ NestJS에서의 DI

NestJS에서 DI의 주체는 주로 **프로바이더(Provider)**입니다.

• 프로바이더: @Injectable() 데코레이터가 붙은 클래스(주로 Service). 이들은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이나 데이터 처리를 담당합니다.
• 주입: 컨트롤러나 다른 서비스에서 생성자(Constructor)를 통해 필요한 프로바이더를 타입 힌트로 요청하면, NestJS 런타임이 자동으로 해당 인스턴스를 찾아 주입해 줍니다.

$$\text{class MyController} \begin{pmatrix} \text{constructor}(\mathbf{private\;userService: UserService}) \end{pmatrix}$$

• 장점:
  • 결합도 감소: 컴포넌트 간의 의존성이 느슨해져 코드 변경의 파급 효과가 줄어듭니다.
  • 테스트 용이성: 특정 서비스의 실제 인스턴스 대신 Mock 객체를 쉽게 주입하여 단위 테스트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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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🧩 모듈 구조 (Modular Structure)

NestJS는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의 복잡성을 관리하기 위해 모듈(Module)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. 모든 NestJS 애플리케이션은 최소한 하나의 루트 모듈로 시작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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🏗️ 모듈이란?

모듈은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기능 영역을 캡슐화하는 클래스입니다. @Module() 데코레이터를 사용하여 정의하며, 관련된 **컨트롤러(Controller)**와 **프로바이더(Provider)**를 하나의 단위로 묶습니다.

• Exports: 모듈이 제공하는 프로바이더를 다른 모듈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 **공개(Exports)**할 수 있습니다.
• Imports: 다른 모듈에서 공개된 프로바이더를 사용하려면 해당 모듈을 가져오기(Imports) 해야 합니다.
• Controllers: 해당 모듈이 처리하는 엔드포인트(HTTP 요청)를 정의하는 클래스 목록입니다.
• Providers: 서비스, 저장소(Repository), 팩토리 등 DI 컨테이너에 등록될 수 있는 클래스 목록입니다.

💡 모듈 구조의 장점

• 기능 분리: 사용자 관리(UserModule), 결제(PaymentModule), 게시판(BoardModule) 등 기능별로 코드를 명확하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.
• 확장성: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기존 기능을 수정할 때, 해당 모듈 내부만 건드리면 되므로 전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됩니다.
• 재사용성: 잘 정의된 모듈은 다른 프로젝트나 애플리케이션의 다른 영역에서 쉽게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.

이러한 모듈화와 DI 덕분에 NestJS는 Node.js 환경에서 구조적이고 엔터프라이즈급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기반을 제공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