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득문득 생각나는 음악

나훈아 - 사내

_Blue_Sky_ 2024. 9. 21. 15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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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 소리로 울면서 이 세상에 태어나
가진 것은 없어도 비굴하진 않았다
때론 사랑에 빠져 비틀댄 적 있지만
입술 한 번 깨물고 사내답게 웃었다
긴가민가 하면서 조마조마 하면서
설마설마 하면서 부대끼며 살아온
이 세상을 믿었다(이 세상을 믿었다) 나는 나를 믿었다(나는 나를 믿었다)
추억묻은 친구야(추억묻은 친구야) 물론 너도 믿었다(물론 너도 믿었다)


벌거벗은 몸으로 이 세상에 태어나
자랑 할 것 없어도 부끄럽지도 않아
한 때 철없던 시절 방황한 적 있지만
소주 한 잔 마시고 사내답게 잊었다
긴가민가 하면서 조마조마 하면서
설마설마 하면서 부대끼며 살아온
이 세상을 믿었다(이 세상을 믿었다) 나는나를 믿었다(나는나를 믿었다)
추억묻은 친구야 물론 너도 믿었다
미련같은 건 없다 후회 역시도 없다
사내답게 살다가 사내답게 갈거다
사내답게 갈거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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